근처에서 시간 보낼 곳을 찾다가 벌툰 만화카페에 처음 가봤어요. 사실 만화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볼 만한 만화가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예전에 보다가 중간에 못 본 작품도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역시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자리도 편하게 되어 있어서 책 보다가 잠깐 쉬거나 친구랑 이야기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중간에 출출해서 음식도 같이 주문했는데 만화 보면서 간단하게 먹으니까 이것도 나름 분위기가 괜찮았어요. 카페처럼 잠깐 들르는 것보다 여유롭게 몇 시간 보내고 싶을 때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계획 없이 만나서 어디 갈지 애매할 때 친구나 연인이랑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곳이었어요. 다음에도 시간 여유 있을 때 한번 더 방문해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