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jo
5.0
2026.11.01
연극 <흉터>를 관람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감이 좋았어요. 소극장 특유의 배우들과 가까운 거리 덕분에 표정과 감정 변화가 생생하게 전달됐고, 어두운 조명과 음향 효과가 더해지면서 공포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단순히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인물들의 관계와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드러나는 구성이 흥미로웠어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분위기가 바뀌거나 놀라게 만드는 장면도 있어서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됐습니다. 배우분들의 연기도 자연스럽고 에너지가 좋아서 극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공포 장르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만한 연극이고, 데이트하면서 평소와 조금 다른 공연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몇몇 장면이 계속 생각날 정도로 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