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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26.09.20
여기 좀 재밌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고기 먹으러 들어간 건데 밑에 깔리는 반찬들부터 이것저것 많아서 오? 했습니다. 고기 먹으면서 하나씩 집어먹다 보니까 생각보다 배가 빨리 차더라고요. 고기 더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고기 먹으러 왔는데 반찬 때문에 배부른 상황ㅋㅋ 그래도 하나같이 손이 가는 것들이라 남기기 아까웠어요. 고기도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질리는 맛이 아니라 이것저것 곁들여 먹기 좋았고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진짜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음식 맛은 괜찮은데 응대가 아쉬운 곳도 은근 있는데 여기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주문할 때도 편했고 중간중간 필요한 것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먹다 보니 시간도 금방 갔네요. 서면에서 약속 잡고 뭐 먹을지 애매할 때 고기 땡기면 다시 생각날 것 같은 곳입니다. 다음에는 배 좀 비워놓고 가야겠어요. 진짜 반찬까지 다 먹으려면 각오하고 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