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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26.08.11

비건 베이커리라고 해서 빵의 선택지가 단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열대를 보니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했던 곳. 소금빵부터 크루아상, 치아바타, 깜빠뉴, 식빵까지 기본적인 빵부터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를 고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특히 빵마다 사용한 재료가 적혀 있어 어떤 빵인지 확인하면서 고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비건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만든 빵이지만 메뉴 자체가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평소 먹던 빵을 고르듯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주택을 개조한 매장이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오히려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테이블에 앉아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건강한 재료를 생각하면서도 맛있는 빵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때 한 번쯤 찾아볼 만한 베이커리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