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근처 갈 곳 찾다가 데이트팝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놀거리가 많은곳인것 같아요! 시간 보내기두 좋고 석촌호수랑 멀지 않아서 산책하고 오기 좋을듯 ㅎㅎ

2인 아메리카노 2잔 + 컨텐츠(그림) 이용료 평일 이용권

2인 아메리카노 2잔 + 컨텐츠(그림) 이용료 주말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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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이후로 붓을 놓은 우리들에게, 마치 미술시간의 풋풋함을 떠올리게 해주는 카페가 있다기에 다녀왔어요

모모가 오늘은 그림을 그린다기에 어디 미술학원이라도 가나 했는데, 아니!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펼쳐져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미술실은 전체가 그냥 형광등이어서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이 곳은 자리마다 하나같이 조명이 너무 예쁘게 비춰서 뭔가 작품이 나와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자신감)

사실 초보라기 보단, 함께 간 애인한테 잘 보이고 싶은데, 그림이 자신이 없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라던가, 예시 작품들이 있다니 정말 꿀팁이죠?

그림이란 자고로 커피와 함께 하는 법! 게다가 특색있는 베이커리들도 있으니 당 충전도 문제없다구욧?

그냥 동네 베이커리가 아니라는 점에 모모랑 제가 얼마나 감동했는지! 원래는 한 종류씩만 먹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나 주문해 버렸답니다.

너무 재미있는 게 팔레트 컨셉의 쟁반과 메인 음료가 함께 등장해요~ 순간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버렸죠~ 요건 인스타에 올려야해요 ꒰◍ˊ◡ˋ꒱੭⁾⁾

그림을 그리러 가자는 모모의 말투에 한껏 업된 기분이 전해졌는데요. 애들처럼 왜이렇게 신나 하던지, 너무 귀엽더라구요:)

호기롭게 그리던 모모가 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땀을 조금씩 흘리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완성된 그림이 ㅋㅋㅋ 이녀석을 어떻게 사랑스러워 해줘야 할까요?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었어요. 어느새 집중하고 있는 제 모습과 그림을 모모가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음하하

매장 내에 마치 전시회같은 벽면이 있기에, 직접 그린 그림을 벽에 슬쩍 걸어보고서 감상하는 놀이를 즐겨 봤어요. 생각보다 피카소 되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사실 요새 스스로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기분이 들었는데, 아늑한 조명 아래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그림을 그리니, 복잡한 생각이 사라지더라구요. 힐링 잘 하고 왔어요.  송파나루역에서 걸어서 7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송리단길] 나, 너를 그리고 싶어졌어

시간을 연장하고 싶거나, 다른 메뉴를 이용하고 싶다면 매장에서 추가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빨간 날(명절 당일,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평상시일 경우 평일권은 월~금, 주말권은 토~일요일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미 특가 할인된 가격이니 맛있게, 즐겁게 즐겨주세요 :)

선착순 판매 특성상, 유효기간 만료 후 환불이 안돼요. 30일 안에 취소 요청을 하면 10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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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완료'로 바뀐 후, 은행/카드사 환불까지 기다려 주세요. 입금되는 이름은 '데이트팝'이 아닌 '텐핑거스'인 점 알아두세요.

구매 번호나 앱을 따로 보여줄 필요가 없어요.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고 수채화에 참고할 책도 많아서 잘 그리고 왔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이쁘고 직원분도 친절하세요!! 안에 연필이랑 지우개있고 수채화책도 있어서 그림그리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