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장 재밌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한번 체험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단점은 좀 멀다는거랑 주말에 갔더니 고수들과 어린이들이 좀 많았다는거? 그래도 초보/중간/고수 레인 나눠져 있어서 탈만 해요오

2인 대인 이용 요금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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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롤러스케이트 한 번씩은 다 타보셨죠?! 공원에서 많이 탔던 것 같은데, 이젠 롤러장에서 씽씽 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찰리가 추억 회상하러 자주 가는 롤러장,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롤러 갈 사람 여기 모여

마음껏 달릴 준비됐죠? 강북롤러스케이트장은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됐어요. 그래서 넓고 깔끔해요. 화장실도 완전 깨끗!

매장을 리모델링 하면서 훨씬 더 좋고, 색도 다양한 스케이트로 교체됐어요. 부드럽게 슝슝 나가는데, 여기가 스케이트장인지, 빙판인지. 오늘은 내가 바로 롤러장 연아킴이라구요~ 물건은 물품 보관함에 맡긴 뒤, 찐하게 달려 보기!

롤러스케이트와 보호장비 대여료까지 포함된 가격이에요. 정말 저렴하죠? 그러니 아무리 롤러장 연아킴이라고 해도 보호 장비는 필수! 사이즈 별로 구비되어 있으니, 헬멧, 무릎/팔꿈치 보호대 잊지 말고 착용해 주세요.

헬멧, 무릎/팔꿈치 보호대 착용한 다음엔 원하는 색상의, 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골라 신으면 돼요. 저는 225, 찰리는 270을 신었답니다. 자리에 앉아 편하게 신을 수 있어서, 찰리가 제 스케이트 끈을 맞게 조절해 줬어요. 정말 쏘 스윗-★하죠?

자주 와도, 오랜만에 타면 실력은 초보로 되돌아가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랑 찰리는 항상 초보존에서 연습 먼저 하고 본격적으로 돌러 나간답니다. 초보존도 꽤 넓고, 보조 훈련 기구까지 있어서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게 일석이조 데이트 아닐까요? 운동도 하면서 서로 돈독해질 수 있고 은근슬쩍 손잡고 끌어줄 수도 있고요. (●'◡'●) 그래서 연애 초창기에 제가 찰리를 데리고 롤러장 온 건 안 비밀이에요! ㅎㅎ

초보존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몇 번 살포시 넘어지다 보니 금방 감을 잡고 달릴 수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어린 시절의 롤러 본능이 깨어났나 봐요. ೕ(•̀ᴗ•́) 스피드가 느껴지니까 짜릿해요.

씽씽 달리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시간 제한이 있었다면 아쉬울 뻔했지만! 시간 제한이 없어요. 저렴해서 더 부담 없이 놀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 기억하세요. 방문 시, '데이트하러 왔다'고 하면 '시간이 무제한'이라구요!

게다가 라면이나 음료 같은 먹거리들도 많아요. 열심히 타다가 목마를 땐 음료로 묵을 축이고, 출출하거나 당 떨어질 때는 맛있는 걸 먹으면 딱이에요.

스스로 스케이트를 쭉쭉 밀고 나가는 것도 재밌지만, 누군가 앞에서 끌어주는 것도 재밌잖아요? 힘 안 들이고 스피드를 느끼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 제일 짜릿해!

강북 롤러스케이트장은 수유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지하 2층에 있어요~ 같은 건물에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과 스타벅스 수유역점이 있어서 데이트를 한 번에 해결 가능해요.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까 더할 나위 없죠!

신나는 음악 들으며 롤러 한 바퀴~

시간을 연장하고 싶거나, 다른 메뉴를 이용하고 싶다면 매장에서 추가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이미 특가 할인된 가격이니 맛있게, 즐겁게 즐겨주세요 :)

선착순 판매 특성상, 유효기간 만료 후 환불이 안돼요. 30일 안에 취소 요청을 하면 100% 환불!
(My date → 구매 목록 → 구매 상품 → 취소 요청)

'취소 완료'로 바뀐 후, 은행/카드사 환불까지 기다려 주세요. 입금되는 이름은 '데이트팝'이 아닌 '텐핑거스'인 점 알아두세요.

기어다니다 왔지만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애들이 많아서 혼잡스럽긴 한데, 가볍게 타기 좋아용